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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04-07 17:44

[前 골드만삭스 임원 "코로나 대응으로 자산 25% 비트코인에 분배"]

전 골드만삭스 임원이었던 라울 팔(Raoul Pal)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오랜 기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그는 자산의 4분의 1을 비트코인으로 옮기겠다고 언급했다. 6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전 임원이자 글로벌 매크로인베스터의 창업자인 팔 CEO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경제가 대규모로 마비됐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역사상 최대의 파산 사태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쿄대∙컬럼비아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법정 개발]

일본 도쿄 대학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연구진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법정을 개발했다.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법정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경매, 계약 등의 법적 분쟁을 처리한다. 계약 의무를 위반한 당사자를 식별하고 처벌하거나 합의하도록 할 수 있다. 도쿄대 경제학과 마츠시마 히토시 교수와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경제학과 노다 슌야 교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해 디지털 법정을 설계했다. 연구진은 스마트컨트랙트로 계약 내용을 확인해 자율 집행하기 때문에 계약 이행을 위한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분쟁 발생 시 일반적인 소송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트론 등 유명 암호화폐 업체 미국서 잇따라 피소]

바이낸스와 트론 등 유명 암호화폐 기업들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 10여 곳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미등록 증권에 해당하는 토큰을 판매한 혐의로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최근 기소됐다. 피소된 업체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포함해 비트멕스의 운영사 HDR 글로벌 트레이딩, 트론, 시빅, 블록원, 카이버 네트워크, 스테이터스, 비박스, 퀀텀스탬프, 쿠코인 등이 포함됐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대표와 비니 링햄 시빅 대표 등 암호화폐 기업 경영진들도 소송 대상에 포함됐다. 원고는 이들 기업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다.

[프랑스 금융당국,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에 최초로 등록 허가]

프랑스 금융감독 당국인 시장규제위원회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하우스(Coinhouse)'의 운영을 승인했다. 이로써 코인하우스는 당국의 허가를 받은 1호 거래소가 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스 시장규제위원회(AMF)는 코인하우스를 거래소 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로써 코인하우스는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처음으로 감독 당국의 규제 아래 은행이 제공하는 계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에서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기업은 지난해 5월 유럽에서 통과된 최초의 암호화폐 법률 패키지 중 하나인 팩트(Pacte) 지침에 따라 AMF에 등록해야 한다.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 금지(CFT) 의무 준수를 위해서다.

[3월 야후 선정 암호화폐 관련 기업 주가, S&P500 기업 대비 ‘양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산업 연관 기업들이 S&P500지수 기업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에 노출되어 있는 상위 기업 주가를 추적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 시장에 위기감이 퍼지면서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졌던 지난달, 암호화폐 관련 기업 실적이 S&P500 기업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지난 한 달 간 평균 수익률 35.62%를 유지한 반면, 같은 기간 S&P500 기업들은 12.51%의 손실을 냈다.


[서울시, 블록체인지원센터 2차 입주기업 12곳 선정]

서울시가 블록체인지원센터의 2차 입주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블록체인지원센터에 2차로 입주하게 될 기업 12곳을 발표했다. 해당 업체는 △노드브릭 △히숲컴퍼니 △소셜인프라테크 △달라라네트워크 △하이퍼레저플러스 △테크스페이스 △해시브랜드 △와파스시스템즈 △헥슬란트 △코어다트랩 △디메인 △위드링크다. 블록체인지원센터는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인재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말 1차 모집에서 총 72개 기업이 지원해 현재 23곳이 입주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병원 노린 비트코인 랜섬웨어 공격 확산"]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내 병원을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랜섬웨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의료기관이 취약한 게이트웨이를 이용하면서 랜섬웨어 공격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기업 보안 부문은 "랜섬웨어 '레빌(REvil)'이 사이버 공격을 위해 이러한 취약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당 랜섬웨어 배포자는 공격을 감행한지 3일 만에 28만 7,000달러를 갈취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쉬운 병원들을 확인하여 해당 사실을 전달했다. 기업은 "의료시설들이 취약성과 이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인식하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블록체인 뉴스 출처 추적 시스템 도입]

이탈리아 유력 미디어 ANSA통신에 따르면, 최근 ANSA가 글로벌 회계·컨설팅 회사인 언스트앤영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뉴스 출처 추적 시스템을 ANSA 플랫폼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ANSA 측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뉴스 및 뉴스의 출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독자들에게 뉴스의 출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블록체인 솔루션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가짜 뉴스에 ANSA 브랜드가 인용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가짜 뉴스와의 전면전을 펼치고 독자와 미디어 사이의 신뢰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日 의원 "디지털자산 고려 세법 개정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진보성향 의원 Shun Otokita가 “디지털자산 관련 세수 정책 시스템 부재가 자금 유출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일본 세금 징수 시스템은 디지털자산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자산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부재는 자금 유출로 이어질 수도 있다. 면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세법을 개정, 디지털 자산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네슬레, 커피 생산·유통 관리에 블록체인 활용한다]

세계 최대 식품 제조업체 네슬레가 커피 정보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네슬레는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IBM의 푸드트러스트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사 커피 브랜드 조가스(Zoegas)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IBM 푸드트러스트는 제품 원산지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추적하는 식품 이력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정성과 공급망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월마트, 까르푸, 돌(DOLE) 등 대형 식품·유통 업체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네슬레는 IBM 푸드트러스트를 활용해 커피 원두의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모든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여기에는 비영리단체 열대우림동맹이 협력한다. 열대우림동맹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향하는 비영리단체로, 네슬레와 함께 IBM 푸드트러스트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BTC 백만달러 전망' 존 맥아피 "BTC 가치 없다" 입장 선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업체 맥아피를 창업한 보안 전문가이자 암호화폐 옹호론자 존 맥아피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2020년 BTC 가격이 100만 달러, 나아가 2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던 존 맥아피와는 상반되는 발언이다. 한편, 존 맥아피의 입장 변화에 한 트위터 사용자는 "사람들이 당신을 따르는 이유는 아마도 당신이 비트코인 강세론자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블록체인 보안점검 확대... 5월부터 서비스 및 앱 대상]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업체의 서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보안점검에 나선다. 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KISA는 민간분야 사이버안전 강화을 위한 2020년 취약점 점검 분야로 ‘블록체인’을 정하고 '2020년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보안점검 알림' 공문을 블록체인 업계에도 전달했다. 과기정통부가 명시한 점검 대상은 ‘블록체인 서비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점검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HDAC, 그라운드X, 람다256, 체인파트너스, 아이콘루프, 글로스퍼 등 일반 블록체인 업체가 이에 해당된다.

[前 구글 엔지니어, 30만 달러 상당 분실 비트코인 프라이빗키 되찾아]

최근 구글 엔지니어 출신의 암호화 기술 전문가가 3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빗키를 되찾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스테이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프라이빗키가 보관된 집(zip) 파일을 해킹하여 3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재 스마트컨트랙트와 디앱을 개발하는 파이로펙스(Pyrofex)의 최고기술책임을 맡고 있다. 6개월 전, 한 러시아 국적의 비트코인 보유자가 마이크 스테이의 이전 논문을 보고 링크드인을 통해 연락을 취했다. 그는 비트코인 프라이빗키가 들어있는 암호화된 집파일을 복호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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