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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금)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 |
    • 입력 2020-08-14 09:38

[美 연준 "디지털 화폐 이해 높이기 위한 연구 및 실험 강화"]

미국 연준(FRB)이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통화와 관련된 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자체 연구소인 테크놀리지랩(TechLab)을 통해 디지털 통화 및 결제 혁신과 관련된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 테크랩에는 결제, 경제, 법률, IT, 컴퓨터 공학 등 전문 지식을 갖춘 위원회와 연준 내부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준은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연구를 위해 보스턴 연준을 통해 메사추세츠 공대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산탄데르 은행, XRP 사용 여전히 주저]

리플의 주요 파트너사인 산탄데르 은행이 여전히 자사 송금 서비스에 XRP를 도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전했다. 미디어는 산탄데르 은행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XRP가 은행의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기에 시장 거래 활성화 정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탄데르는 현재 리플사의 해외 송금 메시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송금 앱 원페이FX를 서비스하고 있다. 원페이FX는 XRP를 활용한 해외 송금 솔루션인 ODL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美 공화당, 암호화폐 혁신가 위한 타운홀 미팅 진행]

미 하원 내 대표적인 친 암호화폐 성향의 톰 에머 의원이(공화당 소속) 암호화폐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가들을 위한 첫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가이 허쉬 이토로 매니징 디렉터, 스페판 페어 비트페이 CEO, 블로크(Bloq) 공동 창업자 등이 참여한다. 타운홀 미팅은 8월 20일 12시 30분(현지시간) 대중에게 공개된 상태로 진행된다. 톰 에머 의원의 선거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타운홀 미팅은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혁신에 '정치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우편 투표 불신에 USPS 블록체인 특허로 반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우체국(USPS)의 우편 투표에 대한 불신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가운데, 미국 특허청이 USPS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우편 투표 솔루션을 공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블록체인 보안과 우편을 활용한 신뢰할 수 있는 투표 시스템'으로 지난 7월 2일 등록됐다. 등록된 유권자는 우편으로 컴퓨터 판독이 가능한 코드를 수신, 신원을 확인하고 투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표자 식별과 투표를 구분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투표권을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의 경우 투표용지에 이름이 오른 사람이 실제로 투표했는지 여부가 위조되고, 투표 용지가 발송된 후 변조 될 수 있다며 의구심을 내비쳤다. 포브스는 이에 대해 "분산원장을 통해 투표가 변조될 수 있는 취약성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포트나이트 개발사 애플 고소..."비트코인 등 결제할 수 있어야"]

포트나이트의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애플을 입앱결제(IAP) 독점을 위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고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에픽 게임즈는 "인앱 결제 시장을 독점하는 동시에 비트코인 결제와 같은 '혁신'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의 앱 스토어에서 결제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게임 포트타이트를 제거했다. 에픽 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앱에서 직접 결제 기능을 활성화 한 후, 애플의 결제 지침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자사의 인앱결제 시스템을 사용해 판매되는 모든 디지털 컨텐트에 30% 수수료를 물리고 이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내도록 하고 있다. 에픽 게임즈는 이날 "경쟁적인 결제 프로세스가 비트코인 등 기타 가상화폐를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레카헤지 “올들어 암호화폐 헤지펀드 50% 증가”]

유레카헤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3월 이후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60%에 달하며 주식, 금 등 전통자산을 능가하는 수익을 낸 영향이다. 4억 7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의 경우 지난 3월 34%의 손실을 입었지만, 2개월 만에 손실을 만회했다. 2013년 시작된 판테라 캐피탈은 지난 2018년 75%의 비트코인 하락에도 불구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는 "폴 튜더 존스를 선두로 다수의 전통 헤지 펀드들이 암호화폐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통화 가치 하락이 이같은 관심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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