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차관 "CBDC, 분산원장 활용 시 효율·비용 이점 있어"]
미 재무부 차관 Justin Muzinich가 한 디지털 세미나에서 연준과 함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산원장 활용 시 효율, 비용 면에서 분명한 이점이 있다. 정부가 혁신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겁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국과 유럽은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과 재무부는 디지털 통화를 평가하는 국제 워킹그룹에 속해 있다.
[외신 "美 국세청, 암호화폐 거래소에 납세 보고 심사 강화 가능성"]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미국 재무부 산하 세무감찰관(TIGTA)이 최근 미국 국세청(IRS)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보다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납세 관련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TIGTA는 "IRS는 제3자 정보 보고 요건(Third-Party Information Reporting Requirement)이라는 스마트 메커니즘을 통해 납세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데,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출하는 불균형한 정보로는 납세자를 식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납세 관련 서류로 IRS에 Form 1099-K, 1099-B, 1099-MISC와 같은 다양한 1099 시리즈 양식을 제출한다. 하지만 이들 서류로는 정확한 납세자 식별이 어렵다. 따라서 암호화폐 거래소도 주식 브로커리지 서비스 업체와 같은 Form 1099-B를 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美 통화감독청장 대행 "다크코인, 은행 인가 여부 명확히 해야"]
최근 브라이언 브룩스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이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 중 "암호화폐, 특히 프라이버시 코인 또는 다크 코인이라고 불리는 모네로(XMR), 지캐시(ZEC) 등 익명성 강화 토큰이 시중 은행이 보유, 거래, 대여할 수 있는 자산인지 여부를 명확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래의 언젠가 위대한 일로 판명된 어떤 것(산업)의 채택을 지연시키고, 지나치게 보수적인 해석에 초점을 맞추는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의 결제 네트워크 기반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남부 사령관 “남미서 암호화폐 사용 증가... 위험 요인”]
미국 남부 사령관 Craig Faller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위협에 직면해있다”며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암호화폐를 꼽았다. 그는 “남아메리카 지역의 암호화폐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몇년 간 쿠바, 베네수엘라의 암호화폐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역의 상당수 투자자는 국제 금융 시스템 규제 및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자 암호화폐를 선택한다”며 “미국은 이러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CFTC 위원장 "미국이 블록체인 분야 주도권 잡길 원해"]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가 LA 블록체인 서밋에서 미국이 블록체인 기술 방면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국가들이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며, 미국 결제 메커니즘은 기술과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 맘 "'피난처 2.0' 정책, 조만간 공개"]
크립토맘(Crypto mom)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기존 '피난처' 정책을 일부 수정, 조만간 2.0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자 보호 조치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보 공개 시스템이 해당 정책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 창업자 토큰 매도 속도 제한 기술적 조치 등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그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게 최초 토큰 판매 이후 SEC의 하위 테스트(Howey test)를 포함한 증권 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3년 간의 유예기간 적용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피난처' 정책을 제안했다.
[美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 "CBDC 연구는 사실...구체적 출시 계획은 아직 없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가 최근 "미연준이 CBDC를 연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단 아직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몇 년간 연준은 분산원장 기술 활용 사례를 연구해 왔다. 다만 활용 가능한 신기술에 대한 '기회'와 '한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실행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야후 재팬 운영사 Z홀딩스, 타오타오 지분 SBI 자회사에 양도]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TAOTAO)가 공식 채널을 통해 "야후 재팬 운영사 Z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타오타오) 지분을 SBI 산하 SBI Liquidity Market(SBILM)에 양도했다. 타오타오는 SBILM의 100% 자회사"라고 전했다.
[3Q 크립토 벤처투자 212건... 디파이 비중 20%]
3분기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 벤처 투자건수는 212건, 투자액은 8.977억 달러에 달했다. 딜의 절반 이상이 초기(Early-stage), 시드(seed) 딜이었다. 3분기 벤처 투자건의 약 20%(42건)가 디파이와 관련 됐다.